밥상모음집

독일 13주차 밥상) 유혹을 참아내자

하하후 독일 2025. 6. 26. 06:5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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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거 먹는거 줄이는 게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,,,양배추랑 애호박만 먹으면 너무 지루하다만 어떻게든 맛있게 먹어봐야지

23. Juni Montag12:44 양배추+당근+애호박 잔치국수를 만들었다.전 날 지유언니가 영주에게 만들어주는 국수를 보고 영감을 받았고, 맛은 무난했다. 국수는 언제나 먹어도 양이 모자라다는 사실 ㅎㅎ
24. Juni Dienstag 19:20 간장계란밥과 월남쌈 불닭마요 소스는 완벽하게 월남쌈에 어울린다. 각자 자신이 가진 야채들을 총동원해서 만든 음식이라 뿌듯,,,하고 너무 배부르고 맛있게 먹어서 좋았다 ㅎㅎㅋㅋ
25. Juni Mittwoch 11:41 예림언니가 가쿠토의 인생 되너샵을 전달받아 한번 가보았다. 색다른 치즈가 들어가 7유로를 주고 먹었는데 음 낫 배드!! 사실 맛있었는데 나한테는 많이 짜서 물이 너무 그리운 맛이다 ㅎㅎㅋㅋㅋ 나의 최애는 좁 되너로 결정,,
25. Juni Mittwoch 18:50 저녁은 카레카레. 이야 하루한끼 유튜브 영상을 보고 만든 건데 너무 맛있어서 밥이 술술, 밥을 다먹고 카레가 남아서 라이스페이퍼에 쌈 싸먹었다.ㅋㅋㅋㅋ Netflix Friends 시리즈 보면서 먹다보니 어느덧 해가 지는 게 느껴져서,,,참 시간 잘 간다고 생각했다.
26. Juni Donnerstag 03:15 새벽 영주를 기차역까지 데려다 주고 걸어온 지유 언니와 나,,,포상의 의미와 배고파서 주방에서 아주 조용한 야식을 먹었다. 옆방은 바로바로 들릴 수가 있어서 더더욱 조심스러웠고, 우유가 내취향이 아니었더라~~
26. Juni Donnnerstag 11:22 아무런 일정 없고 여유롭게 아침 빨래 다 돌리고 아침 설거지하고 장까지 보는 하루였다. 이날부터 바이에른 음악 페스티벌이 시작되어서 하루종일 꾸미기에 집중했다. 전남친 볼 수 있을까봐 막 설렜는데 그럴 일은 없었다 하하...계란 카레 존맛 진심,,,
26. Juni Donnerstag 15:42 지난 번 Kaufland에서 샀던 뮤즐리가 엄청 맛있어서 이번엔 Lidl 뮤즐리를 도전해보려고 한다. 근데? 건강을 챙기기 위해 Nutri-Score이 A일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걸...맛은 별로다. 뷰엑 요거트가 필요한 맛이다..
26. Juni Donnerstag 19:07 음악페스티벌은 하하였다. 지유언니랑 윤슬언니와 맛있는 갈비찜, 국수를 먹을 수 있는 비오는 날. 아주 굿이다. 연애와 진로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거의 2시간 넘게 했는데 너무 알찼다. 재밌는 대화는 언제나 환영!!
27.Juni Freitag 16:33 Passau 시내 구경 지대로 하고 아이스크림까지 먹었다. 이전에 친구랑 걸으면서 나온 주제가 왜 사람들이 젤라또를 그렇게 좋아할까 였는데, 그 이유를 알것 같다. 너무 더우니까! 힘들고 지칠 땐 젤라또 집으로 가야한다. 그늘에서 먹은 딸기..? 블루베리..? 암튼 젤라또 최고다.
27. Juni Freitag 19:44 바젤 일정을 짜기 위해 다시 모인 두 명의 한국인은 된장찌개와 고기를 선택했다. 버섯은 언제나 옳지만 레시피가 없다보니 맛은 언제나 아쉽다. 누군가 주방에 오지 않기를 간절히 빌면서 ㅎㅎㅋㅋ 그냥 오후 8시 반에 출발할 지 약간 고민했던 게 웃긴 포인트였다.
29. Juni Sonntag 17:31 5시에 일어났다. 파사우에 10시에 도착했고 이야....12시에 잠들었으니까 5시간은 푹 잤던 것 같다. 양배추 참치 마요네즈 짱맛있고 오이는 언제나 국룰이다. 마요네즈 새로 사야지. 이거 먹고 계란간장밥도 먹고 스낵면도 먹고 진짜 많이 먹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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